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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비색이 그냥 민트색이라니 말도 안 돼!

민재는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객에게 전시실 위치를 알려 주고 자신만만하게 전시실에 들어간다. 고려에서 12세기 전반 분청색 도기를 생산하며 비색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비색은 중국에서 부르던 청자의 색깔 이름 아니야?
아니요, 고려에서는 분청색 도기를 비색이라 불렀어요.

이건 그냥 중국 청자의 비색과 같은 뜻이지?
삐-!

비색은 고려에서 분청색 도기를 가리켜 부른 이름으로, 송나라 청자의 비색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
고려에서 만든 분청색 도기를 비색이라 불렀어요.
아, 이건 감으로 말하면 안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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