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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이 진짜 세상을 바꿨다고?

민재는 발표 자료의 첫 장을 만들다가 손을 멈췄다.
혁명 전 프랑스는 세 신분으로 나뉘었어. 성직자, 귀족, 평민 순이야.
근데 왜 평민이 세금을 다 내?

성직자랑 귀족은 합쳐서 인구의 2%야. 그런데 땅은 3분의 1 넘게 쥐고 있었어.
게다가 세금도 면제였고. 나머지 98%가 전부 제3신분이야.

98%가 세금은 다 내는데 정치는 못 한다고? 말이 돼?
그러니까 터진 거지. 그 불평등이 혁명의 바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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